quick menu
Top
병원소식 게시판입니다.
[메디컬투데이] 삶의 질 낮추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빠른 치료 필요 2022-04-08 08:59:39
작성자 :
성모Y
조회수 :
80

 

 

 

 

최근 대상포진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2만명이었으며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대상포진, 그리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이 컸는데, 이는 고령일수록 세포 매개 면역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50대 이상 환자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불규칙한 수면, 식사,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도 대상포진 치료를 받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코로나 예방접종이나 감염 이후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가 비교적 많아졌고, 젊은 환자 비율도 높아진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에서 제거되지 못하고 척수신경 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재활성화 되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는 특정 신경분포를 따라 수포성 피부 발진과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발생하기 수일 전 몸살, 극도의 피곤함, 간혹 발열 등의 전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즘 같은 경우는 코로나 감염 증상과 감별해야 한다.

 

대상포진 통증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통증이 전혀 없는 경우나 가벼운 감각이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아주 심한 통증을 보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스치는 자극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가만히 있어도 아픈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몸통의 움직임이나 자세에 따라 통증이 달라지는 양상)과 구분해야 한다. 대상포진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몸통이며 그 다음은 머리 전체, 사지 순이다. 특히 눈 주변에 대상포진 통증이 발생하면 대상포진성 각막염을 유발하고, 실명할 위험이 따를 수 있으니 즉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귀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면 안면 신경 마비, 청각 신경 마비 위험이 있는 만큼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은 발병 초기 3일 이내에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하는 것이다.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은 수포가 올라온 후 3일 이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막기 위해서는 질병 초기부터 항바이러스제, 신경통 약물 등을 포함하는 화학요법(약물요법)과 함께 적극적인 신경치료(통증 조절 및 신경재생 효과를 보임)를 실시해야 한다.

 

 

 

 

e6586764594de77b43a12135e80f8ccf.jpg

 

 

 

 

대상포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성 피부발진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증상은 대상포진을 앓는 기간 동안 유발된 말초 신경의 손상 때문에 나타난다. 통증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가려운 증상부터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출산 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아이를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성모Y마취통증의학과 양경승 원장은 “대상포진성 신경통의 치료방법은 약물복용, 신경치료 등이다. 통증 조절이 힘든 경우에는 마약성 진통제까지 사용된다. 각종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만성신경통 치료에 도움을 주는 페인 스크램블러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상포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일종의 신경통이기 때문에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질환에서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성 가려움증은 신경통으로 간주해 치료해야 하며 약물치료, 신경치료, 피부신경을 자극하는 체외충격파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치료에 반응을 잘 하지 않는 만성 난치성 통증 질환이기 때문에 질병 초기부터 신경치료 등을 포함하는 적극적인 대처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다.

 

 

 

[기사원문보러가기]